본문 바로가기
유익한 스크랩

[스크랩] 간장다리기!

by llano 2011. 3. 24.

간장다리기

 

http://cafe.naver.com/jaynjoy/39704 스사모에 올린 간장 다리기 글.

내 블로그인데도, 썼던 글을 다시 쓰려니 귀찮네... ^^*

 

 

된장 만들면서 간장을 빼서 만드는 것을 해보았는데, 간장이 너무 되직해서 간장이라고 말하기 힘든 상태였다.

그래서 작년(2008년)에는 아예 간장용으로 따로 만들어보았는데, 대략 성공(?)적인 간장이 되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른 방법으로 간장을 만들어보아야겠다.

 

아무튼 작년에 담그고 달였던 간장만드는 방법.

아쉬운 것은 봄에 찍은 사진은 전부 사라졌다는 거.

가을에 간장 달이는 부분부터 사진이 있다. ㅜ.ㅜ

 

소독한 항아리에 김올라를 올려두고, 체반도 걸쳐둔다.

(김올라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저렇게 가운데 구멍뚫린 도구.)

 

 

손질한 무쇠솥에 간장을 끓이고 있다. 아주 펄펄 끓였다. 끓어 넘칠 정도!

 

 

충분히 끓었으면 이렇게 소독한 항아리에 넣는다.(오른쪽 항아리가 좀 분위기가 사네....ㅎ)

 

 

 

간장을 퍼낸 다음 솥에 남아 있는 소금들. 뒷정리 하기.

 

 

 

 

 

 

 

 스사모에 올렸던 글에 달렸던 귀중한 댓글들... 이것을 참고로 올해 다시 간장 담그기 도전! ^^
 
책은 안읽어봐서 모르겠구요. 블로그랑 여기저기 참고해서 제 맘대로 저 비슷한 방법으로 진간장 만들어 사용한지 2-3년 되었어요.
저는 검은콩(서리태) 삶은 물에 집간장과 버섯, 무, 양파등 향신채를 넣고 끓여서 거른후 매실액, 조청등을 넣어서 다시 끓여주고 마지막에 사과편을 넣고 불끈후 하루 지나서 다시 걸러줍니다. 맛은 시판 간장과 동일하지는 않지만 사용하다보니 익숙해져서인지 그렇게 사용합니다.

간장을 뽑지 않은 된장이 훨씬 맛있긴한데요. 간장뽑고 남은 된장도 아깝잖아요.
어머니는 그 된장에 뭔가를 첨가해서 발효를 시키시더라구요. 그리고, 메주가 많아야 간장도 맛있다고 하시구요. 콩인지 뭔가를 삶아 넣는다고 하던데.... 제가 지켜보질 않고 먹기만 해서 정확한 걸 모르겠어요. ^^;;; 어머니는 그렇게 2가지 된장을 다 담그시더라구요.
궁금하시면 담에 여쭤보고 알려드릴께요.
오! 그래요?
연어님 짱!! ㅎㅎㅎ
그럼 콩 삶은 물로도 가능하단 말이지요?
해볼께요. 감사!!! 고맙습니다.
저는 검색을 해도 잘 못찾겠던데...
여기 게시판이 더 빨리 궁금한걸 알려주네요.
연어님 고마워요.^^
위 댓글 다는 사이, 두번째 댓글이 달렸네요.
궁금증이 생겨서 다시 질문드려요.

꼭 알아봐주세요~~~~ *^^*
서로 다른 된장 2가지가 어떻게 다른지요. 그리고 뭘 삶아서 넣는지도요.

무슨 극비사항을 알아내려는거 같아요^^

콩삶은 물로 만드는 간장 용기를 내어 만들어볼께요...^^


콩삶은 물을 사용하는 이유는 제 생각에 색깔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집간장이 색이 연하니까요.
물론 맛에도 영향을 미치긴 하겠지만, 검은콩 삶은물을 이용하면 확실히 색이 진해지거든요.
당분을 넣어서 다시 끓이니 카라멜효과도 있을테구요. 암튼 비슷해 지긴해요.
떡 찔 때 쓰는 김올라가 저렇게도 변신이 가능하네요. 나무 걸쳐놓고 하는 것보다 편할 것 같아요.
궁금해서 진간장 만드는 법 찾아봤는데요. 첨부하신 사진에 보이는 방법에 조선간장을 섞어야 진간장이 되는 게 아닐까요? 찾아본 방법엔 콩물, 다시마 등등을 넣고 끓인 다음 조선간장을 전부 섞는 것으로 나와서요.
연어님. 저는 "콩"이라서 쓰는줄 알았는데, "색"때문에 쓸 수도 있겠네요.
숏컷님. 결국 위의 연어님 방법에 조선간장(위의 사진같은 방법)을 섞는게 진간장이란 말이지요?...
또 배우네요.^^
ㅎㅎ 어떻게 다르냐고 하시니..... 제 입맛엔 쌈장등에는 간장을 만들지 않은 된장이 더 좋은거 같구요.
찌개용에는 간장뺀 된장도 좋아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건 숙성인거 같더라구요.
어머니가 한꺼번에 담아서 나눠주셔도 우리집, 어머니, 언니네가 맛이 다르기도 하거든요.
항아리를 잘 보관하시고, 염도를 높게 담지 않을 경우는 여름엔 냉장고에 보관해 보세요.
된장이 숙성이 잘 되는 시기가 있던데요. 그 숙성이 절정?에 달한 순간 잘 못 보관하면 맛이 없어지더라구요. 저도 미숙해서 이걸 정확히 포인트를 찾아 설명드리기가 어렵네요.

장담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 제가 집간장 넣는다고 말씀드렸는데요. ^^
집간장이랑 조선간장이랑 같은 말이래요. ^^
저도 내년에 엄마가 장 담그는 거 전수 해주신다고 해서 책에 나온 거 보고 있는데요. 장을 담그고 40일이 지나면 장 가르기를 하는데 오래두면 장물 맛이 좋아지고 된장 맛은 줄어든대요. 간장용 장을 따로 담으셨다고 하셨으니 내년에는 더 오래 두었다가 가르는 것도 시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댓글 또 안쓸려고 했는데... 실시간 채팅 같아서요...ㅎㅎㅎ
제가 난독증이 있는지라...
연어님 말씀 맞아요.^^ 암튼 콩 삶은 물로 간장 만들어볼께요. 고마워요.^^
생협에 나와있는것 홀랑 사먹기만 할줄 아는 저는...할 말이 없어요...ㅎㅎ
마고할미님 사시는곳이 마당도 있고 그런곳인가 봐요...
그리고 열심히 도와주시는 분도 계시니 힘들어도 조금은 힘들지 않겠어요...
수고 하셨습니다/
간장 뺀 메주로 만든 된장이 별맛이 없다고 하니
보리밥을 섞어 숙성시켜 주시던데 맛있던데요

마고할미님 많이 배워갑니다
생강님 말씀처럼 예전에 울 엄니두 보리쌀을 푹 퍼뜨려서 된장에 넣고 고추씨 빻아서 넣은것 같기두 하구요 근데 간장을 너무 안빼도 된장색깔이 .. 적당히 빼야 좋아요 지금글은 간장 얘기긴하지만
저두 장 담그는 방법 친정엄마께 배워야하는데...이사후 3년후에나 가능하다네요.
장담그기 체험도 가보고...어릴적 어깨너머로 배웠던 기억은 있는데...

마고할미님~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짝짝짝~!!!
저희 친정엄마는 간장 뺀 메주에 다시 콩을 삶아서 으깨어 넣던데요.
많이 짜지 않고 맛있었어요~
남편분이 너무 좋으시네요. 이렇게 나서서 도와주시고~
부러워요~~
와우..부럽습니다..저두 직접담가먹고 싶은데..사실..맘처럼 쉽지 않아요...
마고할미님..존경스럽네요..^^

근데요..저 정말 몰라서 질문하는데요?
김올라가 뭐에요?
저게 윗분중 한분이 말씀해주셨긴 한데..떡찔때 저걸 쓰는건가보죠?
김올라오게 하는거라 김올라인가요???? ㅎㅎ (무신한 질문이면 어쪄죠..ㅡㅡ;; )
스텐 바구니?두 눈에 쏙 들어오네요..
편수냄비를 바구니로 쓰시는건가?? ㅎㅎㅎ ^^;;;
간장 달이지 말라고 해요..요즘에는요
달이면 좋은 성분들이 없어진다고요.
프리지아님~ 조선간장은 달여야 변하지 않는거같아요.
맛도 더 좋아지고요.
달이지 않으면 곰팡이도 피고 하던데요.
달이지 않고 냉장보관해서 먹는게 좋은 성분도 많이 섭취하고 맛도 좋은거 같던데요~~~~^^*
폭폭 끓이면 일년내내 변치않아요..곰팡이도 안펴요..
10년째 집에서 메주만들어 된장,간장 먹고있지만 간장 달이지않고 장독대에 보관하지만 곰팡이도 피지않고괜찮는데요. 전 간장달이는 냄새가 싫어서 한번도 달이지 않습니다.
마고할미님.. 김올라 어디서 구입할수 있나요? 묵은 간장이 많아서 올해는 간장없이 된장만 만들고 싶는데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
요새는 간장 안 달이기도 하더군요.
간장 뺀 메주에 삶은 콩 넣고 소금 넣고 콩 삶을 때 나온 물 넣고
(또, 메주 가루 사다가 좀 더 넣어도 되구요, 이건 옵션이에요.)
잘 익혀서 된장으로 먹으면 되요.
위에 보리쌀삶은 것과 고추씨, 엿질금 몇 스푼 넣고 소금 넣고 막장 처럼 먹기도 해요.
간장에도 메주가 너무 양이 적으면 맛이 덜해요.
참 , 저도 콩 삶은 물에 감초 넣고 진간장 만들어 봤는데요.
저는 그냥 조선간장이나 소금이 차라리 난 거 같아요.
입맛이 다 틀리니..
저는 베란다에서 장 담그어도 간장 달이지 않았어요..
지금두 간장에 곰팡이 하나두 없어요..
간장을 달이면 색도 짙어지고 맛도 못한거 같아서 전 안달여요..
색이 넘 진해지면 나물무침등에 넣을때는 때깔이 별루인것 같아요.
새로운 정보를 많이 얻게 되어 기쁘네요.^^
위의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내년엔 더 맛있는 간장을 담글수 있을거 같아요.^^

하늘나무님. 김올라는 떡찔때 쓰는 도구예요.
떡만들기 사이트에서 구할수 있어요.^^
저는 잘 보고 갑니다 나중에 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출처 : 나무도 좋고! 산도 좋고!
글쓴이 : 마고할미 원글보기
메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