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고추장 담그기
범골에서 고추장을 담궜다.
시간이 무척 오래 걸렸다. 게다가 비가 오고 돌풍까지 불어서 힘들었다...
여기에 기록된 것은 전부 고추가루10근 분량이다.
(10근 = 약 6kg)
고추가루 10근에 물 10L + 엿기름 2kg 이 필요하다.
그래서 위의 물은 10L
(이 물은 마늘 끓인 물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호막, 대추 끓인 물을 넣기도 한다)
엿기름 2kg을 넣고 ~~~~~~~~~~~
잘 풀어준다~~~~~~~~~~~~~~
고운체에 여러번 걸러준다................
작은 항아리는 이렇게 소독하면 좋다...
항아리가 뜨거운 물에 깨지지 않도록 차가운 물부터 가열한다.
감자기 더운물을 붓지 않는다.
(새로운 방법을 배웠음^^)
불린 찹쌀을 빻았다.
찹쌀가루에 위의 엿기름 푼 물을 붓는다.
엿기름물에 치대고 삭혀야한다.
한참 나뒀다가 풀 쑤듯이 끓이고 약간 졸인다.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삭힌다. 삭히고 식힌다!!
(약 1시간 걸렸음)
메주가루(2kg)를 넣고....
잘 섞어둔다.
물엿은 따뜻한 물에 담가두어 잘 흘러내리게 한다.
(이 과정이 없으면 잘 나오지 않음)
물엿을 넣는다. (따뜻한 물에 담가두었기에 이렇게 잘 나온다)
고추가루(10근)를 넣고~~~~~~~~~~~
힘차게 젓는다~~~~~~~(무척 힘들다!!!!!!!!!)
우선 소금물로 간을 한다.(된장 만들때 섰던 소금물... 염도 17도)
젓고 저으며 소금물을 계속 넣는데 약 7L 들어갔다...
농도는 이정도로!!
(그런데 메주가루, 찹쌀가루가 워낙 물을 많이 흡수하므로 저으면서 계속 소금물을 부어야한다)
옵션 : 마침 다래농축액이 있어서 넣었다.(약간 새콤한 맛이 난다)
최종적으로 소금으로 간을 한다. 맛있다 정도가 아니라~ 짜다고 느껴질 정도로 소금을 넣어야한다.
항아리에 담기!!
** 고추장담그기는 농도 와 간이 제일 중요하다.
그 다음은 애정어린 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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