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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나무들

삶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by llano 2009. 7. 4.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녘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 길 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 것도 없고 얻은 것도 없다. 모든 것들이 빈 들녘의 바람 처럼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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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길가에 피어난 꽃에게 묻는다.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았으며 또 무엇을 위해서 살지 않았는가를,,,,,

 

 

 

류시화

 
 
 

또 다른 제 집입니다. 두 집 살림을 합니다.ㅎㅎㅎ

http://blog.naver.com/art2103